집에 친구가 놀러와서 만든 라자냐입니다. 사실 라자냐에 들어가는 소스는 소고기 갈은 것을 넣어 약간 뻑뻑하게 만드는데요. 전 그냥 소고기 살 돈으로 다른 채소들을 사서 채소 라자냐를 만들었어요.

가지, 돼지호박은 세로로 길게 슬라이스하여 소금을 뿌려 수분을 빼고, 그릴팬에 구워서 넣으면 맛있음요 (구운 야채덕후).. 라자냐에 들어가는 채소, 소스는 수분감을 날려야지 나중에 오븐에 구웠을때 물이 생기지 않아요.

* 라자냐 레시피 (라고 할 것도 음슴..대충 3~4인분정도)
베사멜 소스: 버터 50g, 밀가루 50g, 우유 500ml, 통마늘 1개, 소금약간, 후추 약간
토마토소스: 시판 토마토소스 400g, 다진마늘 1숟가락(마늘편도 좋아요), 양파1/2개, 양송이버섯 1팩(10개정도), 바질잎 5개정도
라자냐 10장, 쥬키니(돼지호박) 1개, 가지 1개, 모짜렐라 치즈

* 주의사항
1. 가지, 쥬키니는 슬라이스하여 소금을 약간 뿌려 수분을 빼서 올리브오일을 바르고 그릴에 구워주세요.
2. 삶은 라자냐 면은 잘 들러붙기 때문에 꼭 올리브오일을 발라줘야 해요!! 꼭!!!
3. 예열한 오븐 200도에서 20분간 구웠는데요. 더욱 노릇노릇하게 구워도 상관없어요.
4. 라자냐에 정답은 없는것 같아요. 취향껏 만들어 보세요.

* 꿀키의 맛있는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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